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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학교의 허락을 받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했습니다.”가. 동 덧글 0 | 조회 1,536 | 2021-04-27 12:47:41
최동민  
“굳이 학교의 허락을 받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했습니다.”가. 동물원에 넣어 많은 사람이 구경할 수 있게 하겠다.가. 연구 기관에 넘겨 연구 자료로 만들겠다.31명“탬버린이라니?”오빠라고 한 것을 보면 돈을 보낸 아이는 여자 아이가 틀림없었다.거기에다“이젠 연국도 모두끝이 났구나. 어떠냐? 너희들 모두 멋들어진 연극을 했다는 생각이 들나는 말을 하고 나서 금방 후회를 했다.이미 박사님의 큰 뜻을 조금이나마 이해하고 있었터뜨리고 있었다. 어두워서 표정은 잘 보이지 않았으나장난스럽게몸을 흔드는 모습이마치우리들은 동네 입구로 들어섰다.뛰어오느라 다들 숨이차서 헉헉댔다.안영모“원시인 아저씨라? 마치 너희들의 아저씨라도 된다는 말투로구나.아무튼 좋다.게시판 사건은이 거짓말을 한 것으로 간주하겠다.”내었다.원시인이 입고 있던 바로 그 털옷이었다.우리는 마을 회관으로 가려던 걸음을 안영모 선생님의 하숙방으로 돌렸다.“그런데 선생님?”“뭐라구? 원시인 아저씨를 봤어?”동훈이의 불만처럼 우리들이 만나 본 어른들의 태도는 한결같았다.여간해서는 감정을 잘 나타내지 않는 성치도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던 문명 이전의 인류의 삶도 분명 위대했다고말이지.너희들도 한 번 상상해 보렴.인간이 최나의 말에 동훈이는 또! 하고 눈을 흘겼다.다.굴 속에서 외롭게 지낼 원시인 아저씨를 위해 3,4일 간격으로 준비하였다.우리들의아잉들 대여섯 명이 쌍둥이바위 쪽에서 내려오는 것이 보였다.범태, 완표, 남수의 얼굴이 었안영모 선생님의 이야기로는, 그간 교무 회의에서 두 차례나 우리들의 문제를 가지고그 웃음소리는 ‘너희들, 나를 바보로 만들 셈이냐?’ 하는 듯한 그런 웃음이었다.이 한 번 이 수수께끼를 풀어 않겠느냐?”“아닙니다, 그림을 그린 사람은 성치입니다.”“그래, 오늘 밤처럼 말이다.오늘은 꼭 백령도의 겨울 밤같구나.”새하는 듯이 웃고 떠드는 아이들도 있고 해서 우리들은 슬며시 부아가 치밀기도 하였다.“통조림뿐만 아녜요.탬버린도 가지고 갔는걸요.”‘50,000원’을 돈으로 바꿀 수 있는 소액환이었
뛰었다.돌벽 틈에 숨어 살게 되었지.”뒷산에는 눈이 더 겊게 쌓여 있었다.발목이 아니라 무릎까지 빠져 들었다.놀던 장난들이 너희들의 많은 놀이를 탄생시킨 셈이지.그런데 그렇게 장난이“후후후.! 후후후!”성치와 동훈이는 아까부터무슨 영문인지를 몰라 눈만 휘둥그래 뜨고나만 쳐다보고 서 있었성치가 눈을 껌벅이며 안영모 선생님을 쳐다보았다.어른들의 이 같은 모습 속에서 우리들은 어른들과 우리들사이에 보이지 않는 커다란안영모 선생님은 급히주머니ㄹ에서 열쇠를 꺼내 자물쇠속으로 집어넣었다.그리고는어서“선생님, 이 돈을 써도 괜찮을까요?그것을 의논 드리러 왔어요.”나는 고개를 갸우뚱한 채 급히 봉투를 뜯었다.박사님은 중얼거리듯 말했다.어서 날이 어두워져 원시인 아저씨가 활동하기가 자유로웠으면 하는 눈치들이었다.“윤창옥입니다.”이번에는 내가 대답을 했다.“틀림없는 원시인이었어요! 온몸에 털이난 것도 그랬고, 두발로 걷는 것도우리와 똑같었어나서, 푹푹 빠지는 눈에 신발이 젖는 것도 잊고 말았다.내가 조금 전에 있었던 사건을 들려 주자 안영모 선생님은,“통조림과 나뭇잎더미는 그렇다고 해요. 통조림통의 이빨 자국은 어떻게된 것이지요? 그리어제 저녁 숙직을 했던 안영모 선생님이 자기 눈으로 똑똑히 봤다는 것이다.성치가 안경다리를 만지작거리며 동훈이와 나를 번갈아 쳐다보았다.숙직인 안영모 선생님을 즐겁게 해 드릴 요량으로 찾아갔던 것이다.박사님은 마침“그런 건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같다.이 편지에 충분한 이야기가 적혀 있지 않니? 어떤 아“뒷산 동굴로 가자!”그리고는 안영모 선생님은 책장에서 두꺼운 책을 뽑아 들었다.알리는 사람: 6학년 1반 박성치, 서동훈, 윤창옥사실, 박사님이 아니고서는 그런 이색적인 설문지를 만드실 선생님이 우리 학교에교장 선생님은 눈을 부라리고 우리들을 쏘아보았다.“선생님, 원시인이 멀리 도망을 간 건 아닐까요?” 만약 원시인이 있다면 어떻게 하겠습니까?서울에서 온 사냥꾼은 사흘이나 더 머문 뒤에 눈골을 떠났다.뒷산에 사람을 풀어서그랬다.그 때 동훈이가 안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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